타자 연습은 스스로 동기 부여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같은 키를 여러 번 누르고 또 다른 키를 반복하는 일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같은 텍스트를 되풀이하거나 이전과 거의 같은 레슨을 이어서 해야 하죠. 하지만 키보드를 보지 않고 타자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런 반복 훈련입니다.
그래서 올바르게 타자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프로그래머조차 열 손가락을 제대로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되는데도 그렇게 해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온라인 강의가 부족해서라기보다 터치 타이핑이 가져다주는 이점을 잘 모른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사가 학생들에게 키보드를 보지 않고 타자하는 능력이 나중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설득하는 일이 큰 도전입니다. 타자 실력을 키우면 결국 일생 동안 며칠, 아니 몇 주 혹은 몇 달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야 합니다.
AgileFingers는 여러분의 시간을 아끼도록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반복 학습을 기반으로 한 과정을 흥미롭게 만드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터치 타이핑보다 재미있는 일은 세상에 많겠죠. 하지만 도전을 받아들이고 실수를 줄이며 빠르게 타이핑할 수 있게 된다면, AgileFingers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 보람이 충분할 것입니다.